[주간원료동향] 철광석價, 올해 첫 2주 연속↓

철광석 가격이 중국 항구 재고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원료탄 가격도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1월 넷째 주 평균 톤당 103.35달러로, 셋째 주와 비교해 0.51달러 떨어졌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지난 주 평균 238달러/톤으로 전주대비 4.20달러 하락했다.
중국 항구 내 수입 철광석 재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중국 주요 항구 45곳의 재고는 1억7,020만 톤으로, 22일 대비 1.5%(260만 톤) 늘며, 10주 연속 증가했고, 2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철강사 재고도 이달 중순 춘절 연휴를 앞둔 재고 비축 움직임 속 3주 연속 증가했다. 1월 28일 기준 중국 고로 제강사 64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610만 톤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14%(190만 톤) 늘었다.
선철 생산은 2주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월 23~29일 고로 제강사 247곳의 일평균 쇳물 생산은 약 228만 톤으로, 직전 기간(16~22일)과 같았다.
한편, 글로벌 광산기업 BHP가 중국에서 구매가 금지된 자사 짐블바 철광석에 대해 대체 판로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원자재 해상 운송 데이터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짐블바 철광석 약 9만5천 톤이 말레이시아에 하역됐는데, 이 제품이 말레이시아에 들어온 것은 케이플러 데이터 상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해 12월엔 같은 제품 7만5천 톤이 베트남에 수입됐는데, 이는 최소 2024년 이후 처음이다.
CMRG는 지난해 9월 중국 철강사들과 무역업체들에 이 제품 구매를 금지한 바 있다. CMRG는 중국 정부가 글로벌 광산업체들과의 철광석 거래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설립한 국유업체다.
중국 주요 항구에서 짐블바 철광석 재고는 지난달 13일 기준 810만 톤으로 지난해 9월말과 비교해 36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BHP는 1월 20일 CMRG와 연간 계약 조건을 여전히 조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유통 채널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베트남으로의 출하 관련 내용에 관해서는 대답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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