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수요 감소·수입 증가에 제품價 ‘약세 지속’

시황 2025-09-30

성수기 진입에도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침체와 함께 주력산업의 경기 부진도 장기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과 중국산 저가 수입재의 시장 잠식으로 인해 선재업계의 제품 가격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

10월 주요 제품별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세아창원특수강이 몰리브데넘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316계 STS선재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한 것이 유일한 가격 인상이었다. 포스코 등 고로사들은 10월 선재 가격에 대해 건설용 CHQ선재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하했고, 타 품목은 동결했다.

이처럼 성수기에도 제품 가격의 약세가 지속되는 것은 국내외 수요가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건설 부문은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증가에 따른 민간 주택시장 부진, 예산 감축에 따른 SOC 투자 감소로 역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및 광산업 경기 침체도 지속되면서 중장비 생산 또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반도체 부문은 수출 호조로 인해 수요가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조선 부문은 수출 증가에도 전기차 및 LNG선박 비중 확대, 구매정책 변경으로 수요가 소폭 감소했다.

그리고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타 제조업 부문은 모두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선재 수요가 모두 감소했다.

국내 수요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사태 이후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박이 강화되면서 수출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수요 감소에도 중국산 저가 수입 물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선재업계에서는 일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국내외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 감소와 중국산 저가 수입재의 시장 잠식이 지속되고 있어 4분기에도 제품 가격 약세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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