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동 종전 기대감에 비철금속 강세…알루미늄 재고 감소 지속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603달러와 13,65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536달러와 3,532달러, 아연은 3,557달러와 3,562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57달러와 1,957달러, 니켈은 17,630달러와 17,830달러, 주석은 53,350달러와 53,460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간 종전 합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서명만 남았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란과 파키스탄도 합의가 임박했다는 발언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주말 사이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 공습에 나서면서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동안 미국과의 종전 합의 조건으로 레바논 전선 휴전을 요구해온 이란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비판했으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측도 보복 가능성을 시사해 향후 정세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알루미늄 시장에서는 LME 창고 내 러시아산 재고 비중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기준 러시아산 알루미늄 재고 비중은 93%로 전월 72% 대비 크게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산보다 인도산 알루미늄을 우선 인출하면서 상대적으로 러시아산 비중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LME의 총 알루미늄 재고는 5월 25만4,625톤으로 전월 대비 23% 감소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러시아산 알루미늄 재고는 3,950톤 감소한 23만7,175톤을 기록했지만 인도산 재고가 7만1,750톤 감소하면서 전체 재고 내 러시아산 비중은 오히려 확대됐다. 다만 서방 제재로 인해 2024년 4월 13일 이후 생산된 러시아산 알루미늄은 LME 거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시장의 러시아산 기피 현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구리는 LME 재고 중 중국산 비중이 4월 51%에서 5월 53%로 증가했다. 그러나 절대 재고량은 3만6,425톤 감소한 14만1,025톤으로 집계돼 감소 흐름이 지속됐다. 니켈의 경우 LME 재고 내 중국산 니켈 비중이 7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12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2,010만 원, 상동 1,930만 원, 파동 1,79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5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52만 원, 전기동 2,308만 원, 아연 631만 원, 연 358만 원, 니켈(합금용) 3,005만 원, 니켈(도금용) 3,047만 원, 주석(99.85%이상) 9,042만 원, 주석(99.90%이상) 9,056만 원에 방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