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美 관세 변수에 변동성 확대

시황 2026-06-09

 

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3,731달러, 13,763달러로 거래됐다. 8일에는 13,661달러, 13,67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내 재고 감소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나 미국 관세 정책이 향후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5일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전기동 재고는 16만9,512톤으로 전주 대비 3.9% 감소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기화 관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의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은 톤당 64달러로 2주 전보다 약 12% 하락했다. 최근 가격이 톤당 1만3,000달러 중반 이상을 유지하면서 수입 채산성이 악화됐고 기존 재고를 우선 소진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달 말까지 정제 구리 시장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Morgan Stanley는 관세가 시행될 경우 뉴욕상품거래소(COMEX) 가격이 LME 대비 약 15%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수 있으며 글로벌 공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부과되지 않거나 결정이 연기될 경우에는 미국의 과잉 수입이 둔화되면서 하방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조달청은 9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322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0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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