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시황] 수요 부진에 박스권 유지

시황 2026-06-09

 

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2,003달러, 2,013달러로 거래됐으며 8일에는 1,990달러, 1,999달러를 기록했다.

LME 연 가격이 최근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제한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납축전지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정련 연 시장의 수급이 비교적 균형을 유지하면서 가격도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6월에도 중국 납축전지 시장의 최종 수요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주문 기반 생산과 원료의 적시 조달(Just-in-time) 방식을 유지하면서 원료 구매를 보수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추가 상승 동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LME 가격은 지난 3월 급락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2024~2025년 형성된 톤당 1,950~2,050달러 수준의 박스권으로 복귀했다. 당분간 중국 수요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요 개선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조달청은 9일 연 가격을 364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3만 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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