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美 구리 관세 앞두고 전기동 강세…알루미늄 견조

시황 2026-06-09

런던금속거래소(LME) 8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만3,661달러와 1만3,67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669.5달러와 3,600.5달러, 아연은 3,519달러와 3,534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90달러와 1,999달러, 니켈은 1만8,340달러와 1만8,540달러, 주석은 5만1,850달러와 5만2,175달러를 나타냈다.

8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미국의 구리 관세 이슈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주말 동안 교전을 벌였으나 미국의 중재로 추가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일부 완화됐다. 다만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전기동은 미국의 구리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과 재고 감소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LME 구리 가격은 장중 톤당 1만3,61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관세 시행 가능성을 앞두고 미국향 선적이 지속되면서 LME 재고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주간 재고는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전기화 관련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했다. 다만 중국의 수입 구리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항 프리미엄은 하락해 실수요가 신규 수입보다 기존 재고 소진에 의존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 상무부가 이달 말 발표할 정제 구리 시장 보고서와 관세 부과 여부를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관세가 사전 예고와 함께 부과될 경우 미국 외 시장의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COMEX와 LME 가격 모두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관세가 부과되지 않거나 결정이 연기될 경우 가격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알루미늄은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중동산 공급 차질 가능성과 에너지 비용 상승 전망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높은 유가와 달러 강세는 산업용 금속 전반의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수출 통제 정책 변화가 주목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새 원자재 수출 통제 제도의 예외 조항을 발표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 자체 선적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조치가 향후 니켈 공급 흐름과 수출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8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2,030만 원, 상동 1,950만 원, 파동 1,81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9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322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679만 원, 아연 627만 원, 연 364만 원, 니켈(합금용) 3,118만 원, 니켈(도금용) 3,161만 원, 주석(99.85%이상) 8,881만 원, 주석(99.90%이상) 8,895만 원에 방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수입 #구리 #수요 #나타내 #양산항 #프리미엄 #하락 #실수요 #신규 #수입보 #기존 #소진 #의존 #모습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