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정광 공급난에 강세

시황 2026-06-09

 

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575달러, 3,594.5달러로 거래됐으며 8일에는 3,519달러, 3,53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아연 가격은 정광 공급 부족 우려가 이어지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4월 아연 정광 수입은 마이너스 수입 마진과 호주 사이클론에 따른 공급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월 대비 18% 감소했으며 시장에서는 호주산 공급 회복 지연으로 5월에도 수입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 차질 여파는 제련수수료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란과 호주발 공급 차질 영향으로 중국 수입 아연 정광 TC는 지난달 20일 기준 톤당 -60~-40달러까지 하락하며 정광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낮은 TC가 제련업체의 원료 확보 부담을 키우며 단기적으로 아연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러시아 신규 광산 생산 확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Gamsberg 광산 증설, 페루·호주 광산의 생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2027년 광산 공급 증가율이 3.8%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달청은 9일 아연 가격을 627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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