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동국제강 6월 광폭 인상

시황 2026-06-09

6월 둘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16~117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연이은 제강사 인상과 함께 유통시세는 2023년 11월 초(118~119만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이달 1일부로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하며 중소형 목푯값으로 117만원을 설정한 영향이다. 양사 모두 약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으로 월별로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인상 기조다.

여기에 동국제강은 오는 15일부로 중소형 톤당 3만원 추가 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형 규격(400, 700)도 이날부터 5만원 인상에 나선다. 최근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를 감안하면 최대 120만원 인상 적용이 목표다.

이보다 앞서 회사는 일반형강 가격 인상에도 나선다. 적용 시점은 11일부터 전 품목 톤당 5만원 인상이다. 최근 일반형강 유통시세가 97~98만원임을 감안하면 최대 113만원 적용이 목표다. 일반형강 가격 역시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인상 기조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지난 4월 말부터 반등 이후 초강세를 이어오면서 제강사 원가 압력은 가중된 상황이다. 동국제강이 선제적으로 인상에 나선 만큼 현대제철과 한국특강의 인상 동참에도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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