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도 등 아시아 3국 유정용 강관 반덤핑 조사

미주 2025-11-21
출처 : 이미지투데이

브라질이 인도, 말레이시아 등 3국산(産) 유정용 무계목 강관에 대해 덤핑 방지 조사를 시작했다.

브라질 정부는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수입하는 탄소강 유정용 무계목 강관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돌입했다고 이달 중순 관보에 밝혔다. 대상 품목은 HS 코드 7304.19로 분류되는 탄소강 강관으로, 외경 5인치(141.3mm) 이하로 한정된다.

브라질 당국은 예비 분석에서 말레이시아산에 대해 23.3%, 인도·태국산에 대해 37%~66.5% 수준의 덤핑 마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각 국가의 수출업체가 많은 만큼, 당국은 표본조사를 예고했다. 브라질 내 생산업체와 대상국 수출업체 등 이해관계자에게 조사를 위한 설문지를 배포했다. 회신 기한은 올해 12월 21일이나 최대 30일 연장될 수 있다. 기타 이해관계자는 12월 4일까지 조사 참여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이번 조사는 브라질이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공급국들로도 견제의 폭을 넓히는 방향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브라질은 이미 올해 7월 중국산 유정용 무계목 강관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5년 연장했다. 업체별로 톤당 778.99달러~835.47달러의 고정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올해 브라질 철강업계에서는 철강 수입이 내수 판매의 30% 수준으로 올라와 국내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무역구제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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