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듯해진 HRC 수급에 해외로 눈 돌리는 美

미주 2026-02-09
출처 : 이미지투데이

미국 바이어들이 열연강판(HRC) 수입에 관심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 관세 정책 속 수입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미국 제강사들이 정기 계약 물량을 우선하며 스팟 시장에서의 HRC 수급이 빠듯해진 영향이다.

업계 보고에 따르면, 제강사들이 가동률을 올리는 상황에서도 HRC 스팟 시장에서의 수급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철강협회(AISI) 데이터 기준 1월 미국 조강 설비 가동률은 76%로 전년동월대비 2%포인트 높다. 하지만 철강 관세 영향 속 지난해 1~11월 HRC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하는 등 해외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제강사들이 정기 계약에 물량 배정을 우선하면서 HRC 스팟 공급 비중을 줄였다.

가격은 오르고, 리드 타임도 길어졌다. 아거스 발표 미국 HRC 스팟 가격은 1월 마지막 주 기준 쇼트톤당 964.25달러(약 1,063달러/톤)로 12월 마지막 주 대비 약 6%(54.25달러) 상승했다. 리드 타임은 6.4주로 지난달 2일(5.4주)보다 1주가량 늘었다.

스팟 수요 대응이 힘든 제강사 일부는 1분기 말 이후에나 거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바이어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바이어들이 해외로 눈을 돌렸다. 미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해외 가격과 리드타임이 미국산 공급과 비교해 점차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자, 수입 시장으로 천천히 복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제강사들이 내수 가격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바이어들은 수개월 뒤 납품 받더라도 수입재가 여전히 더 저렴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동남아시아와 튀르키예 등 일부 지역에서는 HRC를 미국 내수 가격 대비 최대 100달러/쇼트톤 적게 오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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