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10월 수출입 모두 부진

업계뉴스 2025-12-08

올해 10월 비철금속 원자재 수출입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비철금속 원자재(전기동/알루미늄/아연/연/니켈/주석)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고 수입도 14.1% 줄어들었다. 

수출에서는 최대 수출품목인 아연과 전기동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아연 수출은 전체적으로 아시아권 수요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10월 수출은 4만3,565톤으로 전년 동월 3만6,250톤 대비 20.2% 증가했다. 주요 수출 시장 가운데 인도는 1만6,68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 급증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으며 베트남은 8,478톤으로 41.1% 증가, 대만 6,515톤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 

다만, 월 단위에서는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연간 누계로는 수출 부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수요 변동, 지역별 변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반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아연 수요가 약화되면서 누계 기준 수요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4,366톤으로 전년 동기 7,841톤 대비 44.3% 급감하며 수출과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전체 수입 물량 감소 폭이 워낙 커 시장 전체에서는 공급 축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스페인과 인도 등 전통적 공급원에서의 수입 축소가 전체 수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10월 전기동 수출입 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며 명확한 대비를 보였다. 10월 수출은 1만6,485톤으로 전년 동월 1만5,234톤 대비 8.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향 물량이 1만1,494톤으로 가장 컸으나 전년 대비 14.7% 감소했으며 미국은 3,000톤으로 전년 1,327톤에서 크게 늘었다. 2026년 6월 전기동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미국향 전기동 물량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태국으로의 수출도 793톤으로 전년 100톤 대비 크게 증가하며 전체 증가폭 확대에 기여했다.

수입은 1만7,944톤으로 전년 동월 1만8,605톤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2만6,148톤 대비 31.4% 줄어 월간 기준 물량 축소가 뚜렷했다. 주요 수입국 중 콩고민주공화국은 1만352톤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칠레는 6,236톤으로 같은 기간 대비 38.2% 늘었다. 호주와 잠비아 등 일부 공급국에서도 물량이 크게 축소됐다.

누계 기준으로는 수출 13만3,799톤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고, 수입은 20만9,308톤으로 6.4% 줄었다. 월간 기준 증가한 수출과 달리 누계에서는 수출입 모두 감소하며 연중 전반적인 물동량이 축소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루미늄 합금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4% 줄어들었다. 누계 기준으로도 21%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중국, 멕시코가 각각 10.4%, 87.2%, 61.3% 급감하며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합금괴 수출은 미·중 무역전쟁 심화에 따른 중국 내수 경기 부진 등으로 수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연은 월간 기준 수출·수입이 모두 축소된 가운데 수출 구조의 지역별 편중이 뚜렷해졌다. 10월 수출은 2만6,818톤으로 전년 동월 2만7,465톤 대비 2.4% 감소했으나 베트남 9,944톤으로·34.2% 증가, 태국 4,043톤 164.2% 증가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의 출하가 크게 늘며 감소폭을 제한했다. 반면 미국 627톤 92.2% 감소와 인도 2,225톤 63.0% 감소 등 일부 전통 수출시장으로의 물량이 급감해 국가별 온도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수입의 경우, 가장 비중이 큰 알루미늄 순괴 수입이 17.8% 줄어들었고 모든 원자재의 수입 감소했다.

최대 수입국인 러시아가 전년 동월 대비 23% 늘어났지만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들의 수입이 줄어들며 수입 감소가 나타났다.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산 금속 제재로 인도산과 호주산 알루미늄을 수입하며 러시아산을 대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와 인도산 물량은 줄어들고 러시아산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리사이클링 원자재인 스크랩 수출입은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했다. 동스크랩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반면 알루미늄 스크랩은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했다. 동스크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수입은 22.3% 늘어났다. 알루미늄 스크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하고 수입은 3.6% 줄어들었다. 글로벌 시장의 리사이클 금속 수요 확대되며 스크랩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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