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판매 2월 감소…수출 물량 줄어

수급 2026-03-10

올해 2월 국내 후판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출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되면서 단월 판매는 감소했지만 연초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증가 흐름이 유지됐다.

본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후판 제조업계 3사의 제품 생산량은 68만4천 톤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5%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 판매는 48만4천 톤으로 전월 대비 6.2%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2% 감소했다. 2월 영업일수 감소와 함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출 감소 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 2월 후판 수출량은 20만7천 톤으로 전월 대비 17.5%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5% 줄었다.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도 줄었다. 2월 수출을 포함한 후판 전체 판매량은 69만1천 톤으로 전월 대비 9.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6%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연초 누적 실적은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2월 후판 생산량은 141만2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판매 역시 145만8천 톤으로 6.7%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1월에 집중됐던 일부 수출 물량 영향이 2월 들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월 실적이 높았던 만큼 단월 기준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수요 산업 흐름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조선업은 LNG선과 방산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조선용 후판 수요는 연간 430만~450만 톤 수준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선종 구조 변화와 중국산 블록 사용 확대 등이 실제 후판 출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건설 부문은 공공 SOC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주택 수주 위축과 민간 프로젝트 부진이 이어지면서 건설용 후판 실수요는 제한적인 회복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2월에는 수출 물량이 줄면서 판매가 감소했다”며 “해외 시황과 수출 채산성 여부가 향후 판매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현대제철 후판. 현대제철사진은 현대제철 후판.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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