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컬러강판] 비수기 보합…반덤핑·환율 변수

주간동향 2025-12-18

컬러강판 유통시장은 수요 회복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반덤핑 조사 개시와 환율 변수 등이 맞물리며 시장은 당장의 가격 조정보다는 흐름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현재 시중에서 형성되고 있는 컬러강판 가격은 공장도가 기준 톤당 90만 원 수준, 국산 유통가는 120만원 중반, 수입재는 120만 원 초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월 대비 큰 변동은 없으며, 실수요 역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가격을 건드릴 만큼 수요가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국산 컬러강판의 경우, 비수기 기간 동안은 가격 보합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3월을 전후해 인상 계획을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실제 인상 여부는 건설·유통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입 컬러강판은 환율 부담이 점차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환율은 17일 기준 1,478.3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관계자는 “환율 영향으로 수입재는 가격 인상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중국산 컬러강판을 포함한 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가격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기보다는, 수입업체와 수요처 모두 관망 기조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조사 결과와 관세 수준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가격 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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