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2026년 제철용 원료탄價, 올해보다 1.4%↑”

중동 · 호주 2025-12-29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내년 제철용 원료탄 평균 가격이 올해보다 소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에서의 수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급도 늘면서 시장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호주 산업과학자원부는 이달 중순 내놓은 연례 ‘자원·에너지 분기보고서’(Resources and Energy Quarterly)에서 2026년 제철용 원료탄(강점탄, FOB 동호주, 현물 기준) 평균 가격을 톤당 190달러로 예측, 올해보다 1.4%(3달러)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내년도 원료탄 수입은 1억900만 톤으로 올해보다 5.7%(600만 톤) 줄지만, 인도에서의 수입은 8,100만 톤으로 4.2%(300만 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은 “중국의 철강 생산이 감소 흐름을 이어가면서, 3분기 중국에서의 원료탄 수입은 지난해 3분기보다 줄었다”며 “인도에서의 수입은 같은 분기 매우 활발했고 특히, 9월 한 달 수입은 800만 톤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급 측면에선 글로벌 5위 수출국(호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몽골)에서의 원료탄 수출이 올해 3억1,50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4.3%(1,300만 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은 “러시아 석탄 기업들은 재무적 압박을 받고 있지만, 정부 지원에 힘입어 수출 물량이 유지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면, 제재가 재검토되면서 러시아산이 글로벌 시장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미국의 수출은 지난해 수준을 밑돌았지만, 일부 새 광산 그리고 가동을 다시 시작하는 광산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미국의 수출은 향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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