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스큐, 약 3조 원 규모 위안화 대출 확보

중동 · 호주 2025-08-17
출처 : 이미지투데이

포테스큐가 탈탄소 프로젝트 등을 위해 한화 3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호주의 글로벌 광산업체 포테스큐(Fortescue)는 지난달 31일 회사의 탈탄소 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행(BOC), 중국공상은행(ICBC) 등이 참여한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통해 142억 위안(약 2조7천억 원) 규모 위안화 표시 대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자금 사용 목적이 제한되지 않는 구조다. 포테스큐측은 “일반 운영자금으로 사용함과 함께 중국 철강업체 및 기술 선도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해 탈탄소 어젠다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테스큐는 중국에 철광석 연간 1억9천만 톤을 공급한다.

회사는 2030년까지 철광석 사업을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에너지로 운영하고, 스코프 1·2 육상 배출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또 필바라(Pilbara) 사업 탈탄소화를 위해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앤드루 포레스트(Andrew Forrest) 포테스큐 회장은 “미국이 세계 최대 산업이 될 그린산업 투자에서 물러서는 사이, 중국과 포테스큐는 글로벌 그린 산업혁명을 주도할 녹색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금융 계약은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포테스큐 #회장 #“미국 #세계 #최대 #산업 #그린산업 #투자 #물러서 #회사 #2030년 #철광석 #사업 #탄소 #배출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