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2026년 철강 산업전망 ‘비우호적’·산업 신용도 전망 ‘부정적’

증권 · 금융 2026-01-07

한국신용평가가 2026년 주요 산업별 업황 전망과 산업 크레딧(신용) 전망을 발표했다. 철강업은 업황과 크레딧 전망이 대체로 부정 평가된 가운데 주요 철강 수요산업인 건설과 석유화학은 부정적 전망을, 조선과 방위 산업은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한 눈에 보는 2026 산업전망’을 발간하며 27개 산업에 대한 산업 전망을 우호도별로, 산업 크레딧 전망을 긍정·부정으로 전망했다.

평가사는 ‘철강’업에 대해선 산업전망 ‘비우호적’과 크레딧 전망 ‘부정적’을 책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철강업의 3대 위협 요소로 내수침체, 중국 수출, 보호무역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건설 경기 침체와 제조업 위축으로 국내 철강 수요가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의 잉여 물량이 역내 시장으로 유입되며 지속적인 가격 하락 위협으로 작용하고 중이다”며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이 위축되고 있는 점과 주요 교역국들의 무역장벽이 강화되는 점도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가사는 철강업 부문에선 위기 돌파를 위한 산업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설비 조정 지원과 저탄소 기술 개발, 불공정 수입 대응 등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시작됐고, 기업들은 저수익 설비를 축소하면서 인도 등 고성장 시장 및 미국 현지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역량과 투자 부담을 감내할 완충력이 향후 철강기업 신용도를 결정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국신용평가 제공

주요 철강 산업 중 건설은 미분양 및 매출채권 부담과 PF 우발채무 현실화, 신규 착공 위축 및 매출 감소 본격화 등의 이유로 산업 전망을 ‘비우호적’, 산업 크레딧 전망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석유·화학업은 중국발 공급과잉과 2028년 이후 수급개선 전망, 사업재편 추진 등을 반영해 산업 전망이 ‘비우호적’, 크레딧 전망이 ‘부정적’으로 매겨졌다.

반면 조선업은 고선가 수주 물량과 양호한 발주 전망, 안정화된 후판 가격, 미국 마스가 협력 등을 배경으로 산업 전망 ‘우호적’, 크레딧 전망 ‘긍정적’ 평가가 이뤄졌다. 주요 수요산업으로 떠오른 방위산업도 글로벌 국방비 지출 급증, 수주액 급증, 국내 방위력개선비 20조 원 돌파 등 국내외 안정적 수요로 산업 전망 ‘우호적’, 크레딧 전망 ‘긍정적’ 등으로 평가됐다.

한편, 자동차 산업 전망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판매 성장률 둔화(YoY 1.3%) 전망과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익성 부담, 하이브리드카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 개편, 미국 현지 생산 역량 강화 등으로 산업 전망은 ‘비우호적’으로 평가됐지만 크레딧 전망은 ‘안정적’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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