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적층제조, AI·소재·WAAM 경쟁 본격화

업계뉴스 2026-01-22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이조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에서 ‘폼넥스트(Formnext) 2025’ 참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이조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에서 ‘폼넥스트(Formnext) 2025’ 참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이조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에서 ‘폼넥스트(Formnext) 2025’ 참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적층제조(AM) 전문 전시회 폼넥스트(Formnext) 2025를 참관한 국내 참관단이 글로벌 적층제조 산업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관단 보고에 따르면 폼넥스트 2025는 전시면적 5만2,000㎡ 규모로 4개 홀에서 개최됐으며 804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관객은 3만8,282명으로 집계됐고 해외 방문객 비중은 47%였다. 전시 품목은 우주항공·의료·에너지·금형·지그 등 적용 제품과 함께 금속 분말, 세라믹 광경화성 수지, 후처리 공정, 품질검사·계측, 표면 기능화,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등 적층제조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했다.

보고회에서는 세계 적층제조 시장 규모와 성장 전망에 대한 수치도 제시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적층제조(제품·서비스) 시장 규모는 219억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가 101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재는 44억달러, 장비는 60억달러, 소프트웨어는 14억달러로 제시됐다. 장기적으로는 2033년 9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언급됐다.

WAAM(와이어 아크 적층제조)은 전체 적층제조 시장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소재 시장은 전년 대비 20.1% 성장했으며, 폴리머 파우더가 4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금속 소재(분말+와이어)는 21.8%로 집계됐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 설계·운영 기술 확산이 주요 흐름으로 확인됐다. 생성형 설계 등 AI·머신러닝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 설계 단계뿐 아니라 장비 제어, 생산 시스템, 품질 관리, 공급망 관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플라스틱 분야에서는 소재 혁신과 함께 양산 적용 사례가 증가했으며, 하나의 빌드에서 경성·연성 소재를 동시에 구현하는 복합 출력 기술도 전시됐다.

경쟁 구도와 관련해서는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참가가 주요 특징으로 언급됐다. 참관단은 중국 기업들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표준화·인증 지원과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을 활용해 시장 요구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구권 기업들은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 소재 노하우, 소프트웨어, 글로벌 인증을 결합한 솔루션 중심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금속 적층제조의 핵심 기술인 LPBF(레이저 분말 베드 융해)는 대형화와 멀티레이저 중심의 생산성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빔 제어 기술과 서포트 저감 소프트웨어가 주요 전시 요소로 제시됐다.

보고서에서는 규제 리스크도 함께 짚었다. 첨단 3D프린터 장비와 특정 용도의 부품, 고온합금·복합재 등 특수 소재, CAD 등 디지털 설계 파일이 수출 통제 등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됐다.

국내 과제로는 장비·소재·AI·데이터가 결합된 통합 제조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관단은 한국이 자동차·전기전자·발전·국방·우주항공 등 수요 산업 기반과 가공 중심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층제조 신뢰성 확보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산업용 적층제조 투자와 함께 저가·고성능 FDM 기반 소형 시장을 병행 육성하는 전략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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