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中 항구 재고 최대’ 철광석 價↓

철광석 가격이 중국 항구 재고가 역대 가장 많았던 가운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1월 셋째 주 평균 톤당 103.86달러로, 둘째 주 대비 4.13달러 떨어졌다. 하락폭은 2025년 4월 2주 차(5.93달러) 이후 최대다.
항만 재고 누적이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기준 중국 주요 항구 45곳의 재고는 1억6,770만 톤으로, 15일 대비 1.3%(210만 톤) 증가하며, 9주 연속 늘었고, 역대 가장 많았다. 기존 최대치는 2018년 3월에 기록한 1억6,280만 톤이다.
중국 선철 생산은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16~22일 고로 제강사 247곳의 일평균 쇳물 생산은 약 228만 톤으로, 직전 기간(9~15일)과 같았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철소들이 정상 조업을 유지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중국 철강사들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2주 연속 증가했다. 21일 기준 고로 제강사 64곳의 재고는 1,410만 톤으로 14일 대비 8%(110만 톤) 늘었다. 춘절 연휴를 앞둔 제강사들의 재고 비축 움직임이 심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을 업계 관계자는 제시했다.
한편,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이달 셋째 주 평균 톤당 245달러로 둘째 주 대비 9달러 오르며 9주 연속 상승했다.
가격 상승은 수요 급증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호주 주요 산지의 기상 악화가 생산과 출하를 모두 제약해 현물 시장에서의 가용 물량이 빠듯해진 결과라는 설명이 업계에서 나온다. 11~4월은 호주가 사이클론(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시기로, 특히 1~2월은 사이클론에 따른 폭우·강풍으로 항만 운영과 선적, 물류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큰 시기다.
공급 정상화는 3월 전후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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