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동 긴장 고조에 알루미늄 강세...비철 혼조

런던금속거래소(LME) 2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230달러와 13,29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226달러와 3,233달러, 아연은 3,354달러와 3,368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34달러와 1,978달러, 니켈은 17,335달러와 17,560달러, 주석은 57,200달러와 56,900달러를 나타냈다.
2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속에 알루미늄이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반적으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분쟁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졌다.
알루미늄은 중동 지역 생산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며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은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 능력의 약 9%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 지역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물류 차질 우려가 확대됐다.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과 보증 취소 움직임도 해상 운송 부담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중동 제련소들의 핵심 수출 경로가 제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UAE의 EGA와 카타르 알루미늄 등 주요 생산업체들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 및 수요 기업들이 통상 1~2주 분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즉각적인 공급 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Citi는 단기 알루미늄 목표 가격을 톤당 3,400달러로 제시하며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거시적으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달러 인덱스도 강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7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20만 원, 상동 1,750만 원, 파동 1,61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3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108만 원, 알루미늄(서구권) 538만 원, 아연 552만 원, 연 331만 원, 니켈(합금용) 2,739만 원, 니켈(도금용) 2,779만 원, 주석(99.85%이상) 8,623만 원, 주석(99.90%이상) 8,645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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