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아연 판매價 톤 당 535.8만 원, 전월比 12.7만 원 인상

가격 2026-03-03

 

아연괴(제공=영풍)아연괴(제공=영풍)

국내 주요 아연 생산업체인 고려아연과 영풍이 3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전월 대비 인상해 고지했다. 이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의 2월 아연 평균가격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3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부가세 별도)을 톤당 535만8,000원으로 고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2만7,000원 인상된 수준이며 부가세를 포함하면 톤당 589만3,800원이다.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국제 아연 시세의 상승이 있다. 2월 LME 아연 평균 현물 가격은 전월 대비 3.12% 상승한 톤당 3,320.8달러를 기록하며 100.63달러 인상을 기록했다.

최근 아연 가격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제련 부문의 생산 차질 가능성이 향후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스웨덴 광산·제련업체 볼리덴(Boliden)이 추진 중인 노르웨이 오다(Odda) 제련소 확장 프로젝트는 기존 연산 20만 톤에서 35만 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가동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약 두 달 지연되어 1분기 내 본격 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광 시장에서도 타이트한 흐름이 감지된다. 중국향 아연 정광 스팟 TC(제련수수료)는 지난달 13일 기준 톤당 10~50달러로, 1월 9일 기준 40~60달러 대비 하락하며 광석 수급이 여전히 여유롭지 않음을 나타냈다. LME 재고는 작년 10월 말 3만5,300톤까지 낮아졌던 재고는 중국 수출 영향으로 올해 1월 약 11만 톤까지 급증했으나 최근 감소해 10만 톤 아래로 떨어졌다. 재고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단기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2026년 아연 판매 가이던스를 60만 톤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제시치인 63만 톤 대비 4.8% 감소한 수치다. 2025년 실제 판매량은 59만 톤으로 가이던스의 약 94% 수준에 그치며 예년 대비 다소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글로벌 수요 둔화와 제련 마진 환경 등을 감안한 보수적 전망으로 해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0톤 #낮아졌던 #중국 #수출 #영향 #1월 #11만 #급증했으나 #최근 #감소 #10만 #아래 #떨어졌 #가동 #시점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