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제조사 인상 영향…유통시장 상승 흐름

주간동향 2026-03-13

3월 들어 국내 후판 유통시장에서 가격 상승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제조사의 공급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 재고도 많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장 가격이 점진적으로 올라서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후판은 SS400 기준 유통가격이 톤당 90만 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 물량은 톤당 90만 원을 기준 가격으로 적용하는 분위기다. 수입재는 톤당 80만 원 중후반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가격 상승이 수요 회복보다는 공급 측 요인 영향이 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제조사의 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유통시장에서는 일부 물량을 중심으로 호가가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실제 거래가격 반영 속도는 시장 상황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성수기 초입인 만큼 실제 수요 흐름과 물량 소화 속도에 따라 가격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수입재 흐름도 과거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덤핑 최종 판정 이후 수입 구조가 재편되면서 저가 오퍼 중심의 시장 교란은 이전보다 완화된 분위기다. 정품과의 가격 격차 역시 크게 벌어지지 않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조사의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유통시장에서도 가격이 점진적으로 반영되는 흐름”이라며 “성수기 수요가 어느 정도 붙느냐가 향후 시장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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