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부품 업계, 러산 AL 구매 재검토

업계뉴스 2026-03-16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중동 지역 알루미늄 공급 차질 우려 속에서 러시아산 알루미늄 구매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러시아 알루미늄 기업 루살(Rusal)과 알루미늄 합금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 대상은 자동차 휠과 엔진 실린더 블록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일부 거래는 조만간 체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업들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알루미늄 구매를 중단하거나 축소해 왔다. 이후 일본은 러시아 수입 감소분을 아랍에미리트(UAE)와 인도 등 중동 및 아시아 지역 공급으로 대체해 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지역 공급 불안이 확대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약 8%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지로, 공급 차질 발생 시 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2025년 기준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수입의 약 25%를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러시아 알루미늄이 아시아 시장에서 대체 공급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루살은 최근 아시아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중동 공급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수요가 러시아산 알루미늄으로 일부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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