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몽골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추진

업계뉴스 2026-03-25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지난 24일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와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은 인구 350만 명 규모의 소규모 시장이지만, 34세 이하 인구 비중이 60% 이상으로 높고 한류 확산에 힘입어 K-뷰티, K-푸드 등 소비재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실제로 대몽골 화장품 수출은 2023년 3,100만 달러에서 2025년 4,5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라면·스낵·조미김 등 식품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몽골 CEPA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4차례 공식협상을 통해 진전을 이뤘으나, 몽골 측의 시장 개방 우려와 상품·원산지 분야 이견으로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권 실장은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이데쉬 경제개발부 사무차관과 만나 상품·원산지 분야를 중심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고,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혀 협상 재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CEPA 범위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몽골은 구리 매장량 세계 7위, 몰리브덴 생산량 9위, 희토류 부존량 약 16%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실장은 산업광물자원부 다시푸릅 부리야드 사무차관과 면담에서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CEPA 내 별도 협력 챕터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현지 진출 유통·물류·중고차·의료기기·담배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교역·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상 과정에 반영이 필요한 업계 의견을 점검했다.

권 실장은 “몽골은 국내 기업 진출이 활발한 신흥 시장이자 중요한 자원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CEPA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CEPA를 통한 핵심광물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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