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 ‘에코 알막’ 상용화 추진...배터리·방산 적용 확대

업계뉴스 2026-03-26

APS(회장 정기로)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알루미늄 합금 기술 ‘에코 알막(ECO-Almag)’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방산 등 신사업 분야에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A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 해당 기술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기존 적용 사례와 기술성을 검토한 뒤 도입을 결정했으며, 그룹 차원에서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코 알막은 알루미늄-마그네슘 계열 합금으로, 기존 대비 마그네슘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생기원 김세광 수석연구원은 “기존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은 마그네슘 함량이 약 5% 수준이었으나, 해당 기술은 6~9%까지 높인 것이 핵심”이라며 “단순 연구가 아닌 판재 및 부품 양산까지 이어진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알루미늄 합금은 철강 금형에서 성형이 어려운 반면, 에코 알막은 철강 금형에서도 성형이 가능한 수준의 가공성을 확보했다”며 알루미늄의 경량성과 성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강조했다.

적용 분야는 배터리, 방산, IT, 해양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APS는 전기차(EV) 배터리 케이스를 중심으로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산 및 해양 구조물, IT 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 분야에서는 부표 및 양식 구조물 등 내식성이 요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IT 분야에서는 노트북 케이스 등 경량화가 요구되는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노트북 케이스 등 일부 제품에는 이미 적용돼 상용화가 이뤄진 상태다. 회사 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을 병행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속도가 나는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용화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APS는 배터리 케이스 분야의 경우 내년 초에서 중반 사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방산 분야는 신뢰성 검증 등을 고려해 약 2년가량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분야는 테스트와 인증 절차가 길어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APS는 현재 에코 알막 소재 적용을 위해 다양한 수요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와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APS는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는 별도의 신사업 형태로 해당 기술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장비 사업과는 다른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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