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세아창원특수강 기업어음 신용등급 ‘A2+’ 유지

증권 · 금융 2026-03-31

한국신용평가는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창원특수강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본평가를 통해 ‘A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의 주요 평가요소는 ▲STS 시장 내 우수한 지위와 다각화된 수요 기반 ▲불리한 수급 여건에도 양호한 이익창출력 유지 ▲영업현금흐름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안정성 vs 최근 투자 확대로 인해 증가한 차입부담 등이다.

동사는 국내 STS선재 및 봉강 분야에서 동사는 독점적 지위를 보유한 가운데, 기계, 자동차, 조선 및 플랜트 등으로 다변화된 산업을 전방 수요처로 두고 있어 높은 업황 등락에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주력 제품에서 60% 내외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일부 수출을 통해 내수시장 포화에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STS 산업 고유의 실적 변동성에도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동사는 원소재인 니켈 가격 등락에 따른 수익 변동성이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우수한 가격 전가력과 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가운데, 저마진 제품 비중 축소, 세아베스틸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운용 효율화 등을 바탕으로 철강경기의 부침 속에서도 본원적인 이익창출력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운전자본 변동에도 영업창출현금 안에서 경상 투자 및 자금 소요의 대부분을 충당하여 재무 부담을 통제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운전자본 부담과 배당 및 해외 지분투자의 확대로 순차입금이 증가했으나, 2025년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98.4%, 차입금의존도 36.7%로 전반적인 재무구조는 우수한 편이다. 보유자산의 담보여력, 여신한도 등에 기반한 대체자금조달력도 동사의 재무융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사는 불리한 수급 여건에도, 제품믹스 고도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 지속된 철강 업황 부진에도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니켈 등 주요 원료 가격 약세에도 판가 방어 및 제품믹스 고도화를 통한 롤마진(Roll Margin) 확대, 우호적 환율 상승 효과, 통상임금 정산에 따른 일회성 비용 환입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2026년의 경우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전기요금과 LNG요금 등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단기적 제조 원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우호적 철강 수급 여건이 중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변동성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통상임금 관련 비경상적 비용부담 해소, 반도체 및 에너지 산업경기 개선에 따른 고부가 제품 수요 진작, 정부의 수입산 규제 강화기조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적정 수준에서 방어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2025년 미국 특수합금 계열(SeAH Superalloy Technologies. LLC, 이하 ‘SST’) 지분 투자, 통상임금 정산 및 자체 설비 고도화 투자 등에 따른 대규모 자금 소요로 순차입금이 증가했다. 다만, 현금흐름상 가장 큰 부담이었던 SST 지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2026년부터 자체 영업창출현금 안에서 예정된 자금 소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이익창출력의 안정적 유지와 재고자산의 추가 감축, 보수적 재무정책 기조 등을 기반으로 재무부담을 완화해 나가는 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한신평은 “동사는 국내 STS봉강 및 STS선재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이익 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국내외 특수합금 투자 관련 재무안정성 변동 영향 및 순차입금 통제 수준 ▲재고자산 감축 등 운전자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투자 여력 확보 수준 ▲전방시장 및 니켈 가격 변동에 따른 판매가격 추이 및 롤마진 변화, 수익성 방어 여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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