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업계, 환율 상승과 방청유 수급까지 비상

가격 2026-03-31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한 달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환율 상승과 방청유 등 부자재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설령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선언된다고 해도 실물 경제가 전쟁 이전의 궤도로 복구되는 데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만산과 베트남산 열연강판(HR)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대만 최대 철강사인 CSC는 4월 및 2분기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과 해상 물류 차질이 철강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구조관 업계는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에 방청유와 페인트 수급 차질도 우려하고 있다. 방청유는 금속표면에 치밀하게 도유되어 녹 인자의 침입과 접촉을 막음과 동시에 부식 전류전극이 형성된 경우 전극을 신속히 감싸 전류흐름을 차단함으로써 방청효과를 가져온다.

구조관 업계의 경우 지난해 저가 판매를 하지 않기 위해 생산량과 판매량을 조절해왔다. 그러나 고정비용 상승에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하고 기대했던 가격 인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또 상당수의 재고를 비축해 놓은 유통사 역시 재고 하락에 따른 손실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구조관 업계는 원자재 인상 시기에는 제때에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가수요 확보에 매달리면서 인상시기를 번번히 놓쳤다. 이에 반해 원자재 가격 하락에는 구조관 제품에 곧 바로 반영하다보니 재고 손실로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4월 국내 철강사의 HR 인상이 예고돼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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