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산업부, 철강업 탄소중립 기술 확보 등 철강·금속 연관 추경안 요청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중동전쟁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철강 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 예산으로 224억 원을 편성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통상부도 철강 등 주요 제조업의 인공지능전환(AX) 예산으로 800억 원을 신청했다. 두 부처는 이 밖에도 철강·금속 연관 추경안을 다수 요청했다.
31일, 기후부는 2026년도 부처 추가경정예산안 5,245억 원 중 224억 원을 철강 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 등의 목적을 담은 ‘CCU 메가프로젝트(R&D) 사업’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철강·발전 등 다배출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유용한 화학 제품이나 건설 소재로 전환하는 대규모 국가 실증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철강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 일일 50톤 수준을 포집하여 합성가스와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기후부는 이 밖에도 국가 배전망 내 ESS 10개소 설치 지원 예산으로 588억 원, 일반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금융지원 예산으로 2,205억 원,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 주택·일반건물·학교·전통시장 등에 대한 태양광 설비 설치비 지원예산으로 624억 원을 편성하는 등 철강 수요 유발과 연관된 예산도 신청했다.
산업부의 경우는 철강과 조선‧자동차‧화학 등 주요 업종의 AI 전환 및 제조혁신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800억 원(사업명: ‘제조 암묵지기반 AI모델 개발)’을 신규로 편성했다. 또한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등 목적으로 집행할 ‘지역산업위기대응’ 사업 예산으로 70억 원을 추가(본예산은 247억 원) 요청했다.
또한 산업부는 2030년 기준 전략 핵심광물 수요의 20% 수준을 재자원화하는 내용을 목표로 하는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지원’에 본예산 38억 원의 절반이 넘는 21억 원을 추경 예산안으로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광해광업공단출자액도 60억 원 증액(신규) 신청했다.
아울러 철강·금속 DX실증 지원 등과 연관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종합지원’ 예산으로는 본예산 1,350억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4,734억 원을 추경 신청 내용으로 포함시켰다.
두 부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공급망 안정화와 수출 애로기업 지원 등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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