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비수기 진입에 관망 확산…가격은 보합권

주간동향 2026-06-05

국내 후판 유통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유통가격은 직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실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다소 무거워진 모습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후판(SS400) 유통가격은 톤당 96만~97만 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수입산 후판 또한 톤당 94만~95만 원 수준을 기록 중이다. 국산 가격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면서 수입산 역시 현재 가격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가격보다 수요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마철을 앞둔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건설·기계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 회복도 지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뚜렷한 반등 요인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급락할 정도의 공급 부담은 아니지만 실수요 회복 역시 제한적인 만큼 당분간 현재 수준의 보합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은 거래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비수기 영향과 실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은 현재 가격 수준에서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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