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AI 수요 기대 속 관망세 확대
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은 AI 투자 확대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이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 2일에는 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5만7,52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5만7,775달러를 기록했으며 3일과 4일에는 각각 현물가격 5만7,110달러, 5만5,600달러 3개월물 가격 5만7,225달러, 5만6,150달러에 머물렀다.
주석 가격은 지난 2일 AI 투자 확대 기대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AI 관련주 강세가 이어졌고,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자산업 수요 기대가 주석 시장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3일에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이란의 쿠웨이트·바레인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자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비중 축소에 나섰고,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되면서 매수세도 위축됐다. 이에 따라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이 가격 조정으로 이어졌다.
4일은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추가 휴전 합의 소식에도 헤즈볼라가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 향방을 둘러싼 관망세가 짙어졌다.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포지션 정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주석 가격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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