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시황] 중동 리스크·금리 우려에 약세 전환
지난 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9,170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9,35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3일과 4일에는 각각 현물 1만8,810달러, 1만8,375달러와 3개월물 1만9,010달러, 1만8,615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9,220달러에서 시작해 1만8,660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LME 니켈 재고량은 27만5,340톤에서 27만4,236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2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달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달러 표시 자산인 니켈 가격에 대한 부담도 제한됐다. 시장에서는 AI 관련주 강세와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3일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했다. 이란의 쿠웨이트·바레인 공습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달러 강세와 국채금리 상승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또한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까지 출회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확대됐다.
4일에도 중동 지역 휴전 기대에도 불구하고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추가 휴전에 합의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확전 자제 의사를 내비쳤지만, 헤즈볼라가 휴전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제한되고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니켈 가격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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