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타이트한 수급에 강세

시황 2026-06-05

 

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612달러, 3,628달러로 거래됐다. 3일에는 현물 3,624.5달러, 3개월물 3,639.5달러를 기록했으며 4일은 현물 3,564달러, 3개월물 3,583.5달러로 집계됐다.

수요 회복이 제한적인 가운데 주요 광산의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광석 공급 감소와 서방권의 타이트한 재고 상황이 가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J.P.모건은 스웨덴·미국·페루 광산의 생산 차질을 반영해 2026년 글로벌 정련 아연 생산 전망치를 약 30만 톤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 공급 과잉 규모도 약 13만 톤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도 호주와 스웨덴 등을 중심으로 광석 공급 차질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서방 시장에서는 낮은 재고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 역시 최근 글로벌 아연 수급 전망을 공급 과잉에서 공급 부족 가능성으로 수정하며 공급 여건 악화를 반영한 바 있다. 이에 연말까지 톤당 3,400~3,500달러 수준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조달청은 5일 아연 가격을 632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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