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종전 기대에 반등
주석 가격은 미·이란 평화 협상 무산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와 달러 강세로 하락한 뒤, 종전 합의 기대가 다시 확산되며 반등했다.
지난 1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5만3,20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5만3,175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22일에는 현물 가격 5만4,995달러, 3개월물 가격 5만5,100달러에 형성됐다.
주석 가격은 지난 19일 미·이란 평화 협상 무산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스위스 측이 미국과 이란 간 중동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이날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다시 확대됐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달러 인덱스가 1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 표시 금속의 가격 부담을 키웠다. 다만 중국과 미국이 모두 공휴일을 맞아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22일에는 미국과 이란의 초기 회담이 종전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양국이 종전을 향한 ‘60일 로드맵’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LME 비철금속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가능성과 미국의 추가 공격 경고가 맞물리면서 중동 긴장감은 여전히 이어져 상승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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