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구조관 업계, 실수요 개발 필수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건설 경기 악화와 유통 판매 물량 감소에 실수요 비중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조 원가를 낮추는 제조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30년 이상 된 구조관 업체 중 제조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동안 재정난이 심각한 업체들은 올해 경기 악화에 따른 제품 판매 악화로 인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들은 원자재 매입 자금이 부족해 저가판매를 통한 현금화를 이어가고 있다.
구조관 업계는 유통판매로 인한 수익성을 확보하기가 이전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요 비중을 높여 매출 다각화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소재적인 측면을 살펴봤을 때 구조관 업계는 지난 2010년대 진입하면서 중국산 열연강판(HR)의 수입으로 원자재 경쟁력 비중이 낮아졌다.
중국산 HR을 1,000톤과 5,000톤의 매입의 차별성이 적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조관 업계는 가격 할인율을 통한 가격경쟁력으로 영업경쟁력을 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중국산 HR 계약시점에서의 가격이 곧 바로 내수에서 구조관 가격으로 맞춰지는 기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조관 업계는 유통사업과 시너지를 구축할 수 있는 실수요 아이템을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구조관 업계 한 관계자는 “각 업체들이 적자 판매를 지양하고 실수요 중심의 제품 개발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를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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