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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알루미나 수출, 7년래 최고치

업계뉴스 2025-04-29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 3월 알루미나 수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0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알루미나 가격이 크게 오른 이후 생산 능력 급증으로 알루미나 공급이 증가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알루미나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하락 폭은 해외 시장보다 훨씬 큰 모습을 보였다.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간 가격 차이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중국 거래업체들은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수출 모멘텀을 나타냈다.

러시아가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전월 대비 7.6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이 원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루살은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중국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다음으로는 중국 기업의 제련소가 있는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23%와 19%를 차지했다.

컨설팅 회사 AZ차이나 분석가인 장멍은 중국 국내 가격 폭락으로 차익거래 여지가 확대되면 판매자들은 해외로 알루미나를 추가 수출할 것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월간 15~20만톤 가량 높은 수준의 수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과도한 투자를 억제해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염이 심한 지역 내 신규 공장 건설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는 알루미나 부문의 무분별적인 확장을 비판하며 중국이 약 1,500만톤의 신규 설비를 건설 중이며 2,000만톤 이상이 계획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연간 알루미나 생산 능력은 1억 7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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