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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철스크랩價, 연휴 복귀 일제히 특별구매 '반등'

가격 2025-05-08

5월 황금연휴(1~6일) 직후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남부권 제강사 특별구매와 함께 반등했다. 지난달 말까지 이어진 더딘 물동량 흐름을 감안할 때 경인·중부권 동참에도 무게가 실린다.

우선 한국특강이 단가 인상 포문을 열었다. 한국특강은 7일(수)부로 특별구매로 철스크랩 가격을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철스크랩 특구 인상은 지난 3월 초(생철류 +1만원) 이후 2개월 만이다. 계약 만료일을 별도 지정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단가 인상에 나선 셈이다.

한국특강 단가 인상에 인근 경쟁사들도 일제히 동참했다. 대한제강과 YK스틸, 한국철강은 같은 날부터 17일(토)까지 특구로 전 등급 1만원 인상을 알렸다. 해당 기간 입고량 점검 뒤 특구 연장 또는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포항공장도 8일(목)~17일 특구를 알리며 전 등급 1만원 인상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이어진 단가 인하 여파에 황금연휴를 앞두고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하자 5월 시세 반등을 점친 바 있다.

최근 튀르키예 등 글로벌 시세 급락에도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해외보다 저조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전환에 무게를 둔 것이다.

경인·중부권은 아직까지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동참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 환영철강공업도 8일부터 철스크랩 가격을 전 등급 1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달 21일(월) 인하를 철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대 구매처 현대제철(인천·당진)이 지속 단가 인하를 미루면서 환영철강도 인하 철회로 돌아선 모습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6일(토)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서 1만원 인하한다고 밝혔으나, 최근까지 동국제강(인천)의 동참이 없자 이달 10일(토)까지 2주간 인하를 유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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