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제18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개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2024년 제18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단조조합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단조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인 금형설계(모델링)와 성형해석에 대한 이론과 기술역량 함양을 통해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이다.

‘소성가공 이론 및 실기(모델링, 성형해석)’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고, 개인전 형태로 고등부와 일반부 2부제로 실시된다. 단 2000~2024년 장관상 입상자는 제외된다.

예선은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하고, 본선은 7월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시까지 실시하며, 시상은 9월 25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장소는 예선은 온라인(Ntest.co.kr)으로 실시하고, 본선은 서울 공릉동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실시한다.

참가인원은 예선은 고등부와 일반부 각 100명씩 200명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본선은 고등부와 일반부 각 30명씩 60명이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고등부 참가자 학교가 편중된 점을 고려하여 올해 고등부 10개 학교 참가를 목표로 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과제는 예선은 이론시험을 실시하고, 본선은 실기평가를 실시한다. 예선은 20분 동안 객관식 40문제를 출제한다. 본선은 고등부는 3D모델링 평가를 실시하고, 일반부는 3D모델링 외에 2D모델링과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3D모델링의 소프트웨어는 ▲오토캐드2023 ▲인벤터2023 ▲크레오6.0 ▲NX1953 ▲카티아v5r21 ▲솔리드웍스2023 등 6종이 제공되며, 2D해석의 경우 AFDEX 소프트웨어를 사전 제공한다.

평가방법은 예선(이론) 30%, 본선(실기) 70%를 반영하며, 동점자의 경우 답안제출시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다.

예선 이론시험은 단조조합이 발간한 단행본 ‘소성가공’에서 출제하며, 조합은 5월 8일부터 홈페이지에 최근 5년 동안의 기출문제(이론, 실기)를 게시한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는 AFDEX 실습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8명 이상이 참가하는 학교 스터디그룹에게는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입상자는 26명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기념품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부상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9월 25일 예정으로 입상자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일반부는 산업부장관상 2명, 중기부장관상 2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 2명, 생산기술연구원장상 2명, 소성가공학회장상 2명, 한국단조조합이사장상 2명 등 총 12명이다. 고등부는 교육부장관상 2명, 교육부장관 표창 1명(지도교사), 대학교총장상 2명, 생산기술연구원장상 3명, 소성가공학회장상 3명, 한국단조조합이사장상 3명 등 14명이다.

고등부 지도교사상인 교육부장관 표창의 경우 참가횟수, 참가자, 입상성적 등을 평가하여 수요하게 된다.

박인영 단조조합 과장은 “예산 축소로 인해 조합 사업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소성가공업계의 미래를 위해 올해에도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과 소성가공업계 재직자들이 경진대회에서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5월 22일까지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메일(kofc@kforge.or.kr)로 하면 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www.kforge.or.kr)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