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200% 이상 구조관사 수두록

업계뉴스 2025-05-15

국내 구조관 제조업계 중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업체들이 건설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자금력이 부족하고 부채비율이 높은 구조관사 중심으로 법정관리 신청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구조관 업체들의 유동성 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부채비율은 재무건전성 지표중 하나로 200% 이상일 경우 재정관리에 이상이 생겼음을 뜻한다.

올해의 경우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0.8%로 대폭 끌어내렸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의 평균 눈높이와 엇비슷한 수치이지만, 국내 주요 싱크탱크로서는 처음으로 0%대를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른바 '경기 침체(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불과 석 달 전 전망치의 반토막으로 낮춘 것으로, 미국 관세 충격과 구조적인 내수 침체 및 정치 불안까지 대내외 복합위기가 빠른 속도로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DI는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상반기 0.3%, 하반기를 1.3%로 각각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연간으로는 0.8%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대다수의 업체들은 지난해 부채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특히 고금리 부담에 강관업계는 부채 축소를 위해 은행권 대출 상환을 비롯해 이자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한 것이다.

중소기업이 파산에 이르는 과정은 대부분 비슷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수입대금을 연체하게 되고, 금융권의 대출금 상환 압력도 급증한다. 결국 중소기업은 지급 불능 상태로 전락하고 파산을 신청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를 통한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금리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조관 시장 상황에 따라 내실경영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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