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미·중 관세 협상 여파로 하락세

시황 2025-05-16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5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649.5달러, 9,622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하락세로 분석된다.

미·중 간의 관세 전쟁이 잠시 휴전 상태에 접어든 직후, 일부 시장에서는 낙관적인 전망이 형성되었으나, 최근 전기동 가격은 다시 9,500달러 선으로 복귀했다. 미·중 양국은 4월 이후 발표된 일부 관세를 부분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결정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시장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덴마크 투자은행 Saxo Bank는 미·중 양국 경제에 이미 관세 전쟁의 피해가 반영되었으며, 무역 전쟁의 휴전은 최종 합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른 주요 금융기관인 Citigroup은 미·중 협상에서 인하된 관세가 역사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3분기 전기동 가격이 톤당 8,800달러 선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ING의 원자재 시장 분석팀은 미·중 무역 협상이 아직 초기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전기동 가격 상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분석은 전기동 가격에 대한 추가 상승 여력을 경계하는 의견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구리 수입 수요를 반영하는 양산 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최근 8거래일 연속으로 톤당 100달러를 상회하며, 이는 중국 내에서 구리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나타낸다. 또한, LME 구리 재고량 중 출고가 임박한 재고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의 비중은 전체 재고량의 41.55%를 차지했다.

 

#무역 #협상 #아직 #초기 #단계 #지나지 #않는 #언급 #전기동 #가격 #상승 #신중 #입장 #표명했 #중국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