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하나되어 뛰다! 역대 최대 규모 ‘2025 철강마라톤’ 성황리 개최
철강업계 체육축전인 ‘2025 철강마라톤’ 대회가 17일,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됐다. 해당 대회는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본지가 후원하는 철강업계 대표 행사다.
18회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 4,700여 명(마라톤 참석자 기준), 65개 사가 참석했다. 이는 이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난해 대회 4,500여 명, 49개 사 참여 기록을 뛰어넘는다. 행사를 함께 즐기기 위한 마라톤 비참여 참가자와 가족 및 지인 등까지 포함하여 행사장에는 수 만명의 철강 가족이 운집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 등 동국그룹사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철강 소재과 관련된 단체 참여가 크게 늘었다. 철강마라톤 대회가 명실상부 철강업계 최대 체육축전이란 말을 실감케 하는 규모와 구성이다.
이번 마라톤 대회 주제는 ‘다시 뒤는 철강!, 함께 여는 미래!’로 철강업계가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며 협동 및 협심하여 미래를 향해 달리자(발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관련해 철강협회 장인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불확실성이 그 여느 때보다 큰 상황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과 주요국의 보호주의 확대, 수입산 지속 유입, 철강 내수 감소 등 험난한 여정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우리는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전환하고자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려 하려 한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철강인들이 함께 희망을 모아 다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주요 철강사 임원과 협회 임원들도 기념사에서 철강업계의 화합과 공동의 발전 노력이 중요하다며 긍정적 사고와 친환경 철강 개발, 신수요 아이디어 발굴 등을 이룩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올해 마라톤 대회는 5㎞ 코스와 10㎞ 코스로 각각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석자 중 약 40%가 여성이 차지했고 50대 이상 참가자가 전체의 20% 수준에 달하는 등 남녀노소가 고르게 참여했다.
협회 측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골인지 의료진 배치와 코스 내 구급차 및 안전요원 배치, 후송병원 선정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협회 측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골인지 의료진 배치와 코스 내 구급차 및 안전요원 배치, 후송병원 선정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이후 남녀 각각 1위에서 3위까지의 입상자를 선정하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고 ‘다시 뛰는 철강상’ 등 이색상 수여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협회와 본지, 철강협회 회원사들이 개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어린이 선물과 슬러시 제공, 심폐소생술 체험, 타투 스티커, 티셔츠 프린팅, 철강 슛터, 철강 슛돌이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주말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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