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 “컴팩트 가압주조, 기존 주조기 통해 대형제품 생산 가능”

한국다이캐스팅학회(회장 천정권)가 개최한 제11회 2025년 춘계 다이캐스팅 학술대회에서 삼기 윤상일 책임은 ‘컴팩트 가압주조 적용 다운사이징 최적화 일체형 도어입력 프레임 개발’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의 경량화가 중요해지면서 대형 싱글피스 알루미늄 주조품 개발과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뿌리산업의 특성상 대형 가압주조기에 대한 새로운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기존의 주조기를 사용하면서 사출 압력을 낮추는 컴팩트 가압주조 방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컴팩트 가압주조는 사출 압력을 30% 이상 낮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설비 사양을 다운스케일하는 공법으로 기존 가압주조 산업에서 보유 중인 주조기를 활용해 대형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윤 책임은 “컴팩트 가압주조 공법은 기존 주조기와 컴팩트 가압주조용 부대설비를 적용하기 때문에 개발기술 범용성 확보에 용이하다. 고균일 분말 분산 통한 부품 특성 향상이 나타나 복합소재 고성능화가 가능하며 기계적 특성을 향상시켜 미세조직을 치밀화할 수 있다. 주조압력을 통해 6,000톤에서 3,500톤으로 다운사이징도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도어 인너 프레임 시주 결과, 미충진 영역 및 소착, 뜯김 및 크랙 등이 발생하지 않는 등 제품 외관 상태 이상이 없었으며 일반 살두께 2.0T 수준을 확인했다. 도어 글라스부, 힌지 페이스부에는 일부 변형이 발생해 전용 팔레트 및 주조방안 컷팅 자동화 기술개발 필요성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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