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업계 생산·수출 동반 감소…건설 부진·쿼터 제한 영향

업계뉴스 2026-05-06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이 모두 지난해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부진과 대외 공급망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철강산단 가동에도 부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표한 ‘2026년 3월 말 기준 경제동향’에 따르면 포항 철강산단의 3월 생산 실적은 1조1,264억 원으로 전월 대비 5.2%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7.2% 감소했다. 누계 생산 실적은 3조3,655억 원으로 연간 계획 대비 92%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다. 

관리공단은 건설 경기 부진과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생산 일정 지연 등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전방산업 회복이 더딘 가운데 일부 원자재 수급 변수까지 겹치면서 생산 차질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수출 감소 폭은 생산보다 더 컸다. 3월 수출 실적은 2억5,095만 달러로 전월 대비 8.8%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2% 감소했다. 누계 수출은 7억1,055만 달러로 연간 계획 대비 91% 수준에 머물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관리공단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해상 운임 변동성과 주요국 수입 쿼터 제한 등을 수출 감소 배경으로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류 비용 부담까지 겹치면서 수출 여건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포항 철강산단 입주업체는 총 265개사 354개 공장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 가동 공장은 317개로 가동률은 89.6%를 기록했다. 고용 인원은 총 1만3,461명으로 전월 대비 12명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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