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APEC 2025’ 공식협찬사 동아오츠카와 MOU 체결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국내 대표 기능성 음료 전문 기업인 동아오츠카와 APEC 2025 공식 협찬 제품인 캔에 담긴 먹는 샘물 (THE 마신다) 관련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PEC 2025’에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먹는 샘물인 ‘THE 마신다’가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순환 효과가 우수하고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알루미늄 음료 캔 용기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으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캔에 담긴 ‘THE 마신다’ 제품이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되는 배경이 됐다.
지난 26일 오후 동아오츠카 서울 신설동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오츠카는 ‘THE 마신다’ 제품 표면에 QR코드를 삽입해 알루미늄 캔의 우수한 재활용성과 자원순환성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THE 마신다’ 제품 캔이 노벨리스의 영주 재활용·압연공장에서 생산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조된 내용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실제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루미늄 캔 포장용기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재생원료 함량)은 평균 80%가 넘지만 이를 제대로 아는 소비자는 드물다. 알루미늄 재활용은 보크사이트 광석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보다 에너지 소비를 95%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95% 줄일 수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캔에 담긴 먹는 샘물 ‘THE 마신다’의 알루미늄 포장용기는 폐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캔-투-캔(Can to Can)’ 방식으로 재활용할 경우 무한 사용이 가능해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와 함께 성공적인 ‘APEC 2025’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APEC회의를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선도 기업인 노벨리스와 함께 APEC 공식 협찬을 연계한 의미 있는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THE 마신다’가 담고 있는 자원순환성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벨리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재생원료 함량을 현재의 63%에서 75%로 높이고, 압연 알루미늄 제품 1톤당 탄소 배출량을 3톤(이산화탄소 환산량) 미만으로 줄이고 선제적 투자를 통해 순환경제를 선도한다는 3가지 목표를 골자로 한 ‘비전 3x30’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노벨리스는 최근 일본 고베제강과 합작한 울산알루미늄에 6,500만 달러를 전액 투자해 연간 10만톤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 시트 잉곳을 생산할 수 있는 ‘울산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노벨리스는 경북 영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순환 솔루션으로 알루미늄을 최적의 소재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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