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강, 9개월 만에 철근價 전격 인상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중국 철근 유통시세가 하반기 당국의 감산 정책 영향으로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이자 사강그룹도 9개월 만에 인상에 나섰다.
사강은 7월 중순(11~20일) 봉강류 판매 가격을 초순(1~10일) 대비 톤당 50위안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봉강류 제품 가격을 매월 상순부터 하순(21~30일)까지 10일씩 나눠 시장에 발표한다.
사강의 봉강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0월 상순(+350위안)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당시를 고점으로 지난달 상순까지 인하 기조를 이어오며 누적 인하폭은 총 700위안까지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강의 봉강류 제품 가격(증치세 13% 포함)은 △직선철근(HRB400) 3,420위안(64만원) △코일철근(HRB400) 3,560위안(67만원) △선재(HPB300) 3,470위안(65만원) 등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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