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전기동 하락…美 수입관세 시행 불확실에 시장 관망세

시황 2025-07-28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25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788달러, 9,84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가격 하락은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전기동 수입 관세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관세율과 적용 대상 품목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관세 부과 전 선구매 수요가 위축되고 있으며 7월 중순 톤당 9,600달러 수준에서 활발하던 물리적 구매 수요가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주요 전기동 공급국인 칠레,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역 관계 변화 가능성도 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50%에 달하는 수입 관세를 실제 부과할지 아니면 면제나 연기 등의 조치를 취할지를 놓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과 구매자들은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 예정 물량을 뜻하는 '캔슬드 워런트(canceled warrants)'의 비중은 전체 재고의 14.67%를 기록했다. 이는 일정 수준의 실물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재고 흐름에 대한 해석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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