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TMC 투자, 핵심 원료 확보와 공급망 강화 위한 중장기 전략”

업계뉴스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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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려아연이 심해저 채광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he Metals Company, 이하 TMC)'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일부 악의적인 주장과 사실 왜곡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적인 핵심원료 확보와 전략광물 공급망 강화, 미국 시장 확대, 민간 차원의 한미 경제안보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목적을 갖고 추진된 전략적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과 일부 불확실성을 근거로 기업의 정당한 투자를 폄훼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단기 시세 변화만을 근거로 기업의 투자 활동을 평가하는 근시안적 시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TMC의 주가는 최근 단기적으로 70% 가까이 상승한 이후 며칠 사이 약 27% 하락했으나 장 종료 후에는 시간외 시장에서 다시 17% 가량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에 의존해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산업계 전반의 평가다.

또한, TMC가 추진하는 심해저 채광과 관련해 국제해저기구(ISA)의 조사 가능성 역시 심해저 채광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 논의와 미국과의 관계 설정 등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거론되는 사안이다. ISA는 최근 제30차 연례 총회에서 산하 법률기술위원회를 통해 TMC의 활동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위배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실제 조사가 진행될 경우 그 결과는 내년 3월 개최될 이사회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이번 TMC 투자와 관련해 법률적, 환경적 리스크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한 뒤 투자를 집행했으며 향후에도 ESG 기준과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투자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TMC 투자는 각국이 전략광물 및 희소금속 확보 경쟁을 가속화하고 수출 통제 등 자원 무기화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핵심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TMC의 심해저 채광이 본격화되고 상업적 성과가 확인될 경우, 해당 원료를 가공해 미국 시장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 등 후속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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