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인하 전망·칠레 광산 가동 중단, LME 전기동價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6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604.5달러, 9,670.5달러를 기록하며 상승 집계됐다. 이번 가격 상승은 칠레의 공급 차질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 기업인 칠레 Codelco사의 El Teniente 광산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지진과 갱도 내 다수 사망자 발생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El Teniente 광산의 구리 정광 재고가 소진되면서 Caletones 구리 제련소의 가동 역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노동지표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기동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인 닐 카쉬카리는 빠른 시일 내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며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국제 구리 공급 측면에서는 아프리카 2위 구리 생산국인 잠비아가 상반기 구리 수출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잠비아 통계청(CS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1만5,200톤을 기록했다.
한편, LME 전기동 재고량 중 곧 출고될 재고를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는 전체 재고의 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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