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델코, 엘 테니엔테 동광산 부분 가동 재개

미주 2025-08-12

칠레 국영 광산 회사인 코델코(Codelco)가 치명적인 사고로 인해 채굴을 중단한 후 엘 테니엔테(El Teniente) 동광산의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세계 최대의 지하채굴 동광산 중 하나인 엘 테니엔테 광산은 지난달 말 터널 붕괴 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즉각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코델코는 사고 수습을 마치고 일부 가동 재개를 결정했고 최근 산티아고 노동국이 부분적인 조업 재개를 승인했다.

칼라니쉬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첫 교대 근무가 재개되어 선광장으로의 광석 선적량은 평소에 비해 약 50%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인근 제련소도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엘 테니엔테 광산은 지난해 칠레 구리 생산량의 약 7%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이라 가동 중단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해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가격의 상승세를 유인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카모아 카쿨라(Kamoa-Kakula) 광산 폐쇄도 공급차질 우려를 키웠다.

코델코의 엘 테니엔테 동광산.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채굴 동광산이며, 매장량 기준으로는 세계 6위에 해당한다. (출처=코델코)코델코의 엘 테니엔테 동광산.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채굴 동광산이며, 매장량 기준으로는 세계 6위에 해당한다. (출처=코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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