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고정비용 부담에 수익성 악화

업계뉴스 2025-08-18

최근 강관 제조업계가 상반기 내수판매에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자 고정비용에 상승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 건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정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과거 구조관 업계는 고정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일정한 판매 물량을 확보해야하다보니 제품 판매량 즉 중량 중심의 판매에 몰두해왔다.

일부 강관 업체는 판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중 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 판매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건비, 전기비용, 물류비용까지 전반적인 부대비용의 상승에 이전보다 판매를 통한 수익성을 얻는 데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0년 1㎾h당 94원에서 8차례에 걸쳐 인상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12월에는 190.4원까지 올랐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은 생산·고정비 부담의 원인으로 국내 강관산업을 비롯한 철강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장의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를 비롯해 자동포장기를 도입으로 후공정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인건비 등 고정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강관 업체들은 설비 합리화나 교체로 원가절감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 역시 건설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 재고를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제품 판매 가격 하락을 반기지 않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제품 가격 상승기에 구매한 재고들의 자산 가치하락에 따른 적자발생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제품 품질 저하 등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경쟁력 있게 소재를 매입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원자재를 합리적으로 구매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철저한 생산계획과 구매관리로 적정재고를 유지하고 장기재고를 줄이고 적절한 재고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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