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국산 빌릿 수입 급증세…9년래 최대 페이스

수급 2025-09-04

중국산 빌릿 수입이 올 3분기 급증하면서 9년 만에 최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7~8월 보통강 빌릿 수입은 7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9월 물량이 남았지만 분기별 수입 규모는 벌써부터 지난해 1분기(12만4,000톤) 이후 6개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중국산의 급증세다. 7~8월 중국산 빌릿은 4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2.8% 폭증했으며, 같은 기간 일본산 역시 25.6% 늘어난 3만3,000톤을 기록했다.

앞서 상반기까지 중국산 수입은 500톤 수준에 그쳤으나 하반기 진입과 함께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분기별 중국산 빌릿 수입 규모는 2016년 2분기(4만9,000톤)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철근 시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철스크랩 가격은 꾸준히 견조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대한제강이 코일철근용으로 수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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