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탄소규제 대비 경쟁력 확보 추진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 김수호)가 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등 주요 수출국들의 탄소규제에 대비하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세계 철강업계에서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이 가시화되며 제품 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산정 및 검증은 유럽 철강시장 진입을 위한 의무사항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에 세아베스틸지주는 그룹 차원의 PCF 산정 체계를 구축하여 고객사의 PCF 정보 요구 및 시장의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 및 세아창원특수강을 대상으로 PCF 산정솔루션 및 그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3자 검증기관으로부터 탄소발자국 산정솔루션 적합성 검증을 완료했다.
2024년에는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 및 세아창원특수강을 대상으로 Scope 3 Category 중 Category 1, 3, 4, 5에 대한 산정을 진행했으며, 제3자 검증기관으로부터 배출량 검증을 완료했다. 2025년부터 산정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주요 배출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감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 및 세아항공방산소재는 EU의 CBAM 도입에 대비하여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데이터의 정합성을 높이고 향후 CBAM 시행에 따른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배출 관리, 환경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B 등급을 획득하며, 대응 체계와 정보공개 수준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철강업계 특성상 탄소 배출 비중이 높은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감축 노력과 체계적 대응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세아베스틸지주는 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리스크 식별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나아가, 해당 프로세스를 전사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 통합하여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기후 리스크를 식별 및 모니터링 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기후 리스크 발생 가능성과 영향 수준을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Medium/High 리스크’ 이상의 결과를 보이는 항목을 주요 기후 리스크 요인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기후변화가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과 기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아베스틸지주는 사업 투자 단계에서부터 기후변화의 리스크 및 기회 요인을 식별하고 검토함으로써 경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관련 이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업 발의 부서는 투자검토서 작성 시 사전투자 검토부서에 사전 검토를 의뢰하여 해당 사업으로 인한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며, 투자가 완료된 이후에는 분기별로 사업효과를 검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증감 등의 주요 사항을 확인하고 해당 연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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